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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을 받으며 가볍게 걷는길" 해운대 문테로드를 걷다

유운바라기 2023. 9. 26. 09:26

이번 포스팅은 해운대 "문텐로드"길 트래킹에 대하여 적으려고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서 부산 지하철 2호선 중동역에서 하차하여서 

7번 출구로 나오면 이마트 입구가 나타납니다.

 

 

이마트 입구엣거 해운대 달맞이고개 이정표를 따라서 미포 방향으로 10분가량

걸으면 미포사거리가 나오데 되고 달맞이고개 표지판을 따라서 

벛꽃나무길을 걸어올라가면 문텐로드가 시작이 됩니다.

 

 

 

 

 

문텐로드는

미포선착장 부근에서부터 언덕을 오르는 해운대 '달맞이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달맞이길 아래 숲속 길로 이어지는 '문탠로드는'아직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 2008,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이 일기 시작할 때쯤 해운대구에서도 기존 달맞이길 차도와 동해남부선 철길 사이의 숲길 2.2km을 산책로로 정비해서 문탠로드라는 이름으로 걷기 좋은 길을 만들었습니다.

 

달빛을 받으며 가볍게 걷는 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문탠로드는 일출 전이나 일몰 후에도 걸을 수 있도록 새벽 5~일출, 일몰~11시까지는 조명이 항상 켜져 있어 달빛이 예쁜 저녁에도 걷기 좋은 곳이예요. 특히

 

원래 문탠로드의 공식적인 산책로 코스는 달맞이길 입구에서부터 시작해 바다전망대와 해월정을 거쳐 다시 출발했던 달맞이길 입구로 돌아오는 2.2km 원점회귀형 코스이지만, 중간에 청사포방향과 동해남부선 가는 길로 갈라지는 이정표를 따라가게 되면 청사포 포구가 있는 곳 까지 길이 이어지게 되므로 청사포까지 가보는 것도 추천할 만한 코스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연화리~대변항 까지 이어지는 길을 소개합니다.

 

달맞이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해운대 바다 전체를 조망 할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문텐로드가 시작되는 지점의 숲속에는 이렇게 빨간 리본으로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꽃무릇이 이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문텐로드 길에 대한 설명문 입니다.

 

 

문텐로드 중간길에 있는 전망대에서의 조망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대마도도 관찰이 됩니다.

 

 

해월정 방향과 청사포 방향의 갈림길 입니다.

 

우리는 청사포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삼포해안길에 대한 안내표 입니다.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 사이에 해안을 끼고있는 미표, 청사포, 구덕포 3개를 합쳐서 삼포라고 합니다.

 

 

 

달빛바투길은 "항상 달빛과 네가 가까이 가는길"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머리 위로 레일로드가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한옥라운지 "청사포역" 입니다.

 

 

청사포 바닷가의 풍경과 다릿돌전망대 입니다.

 

전망대를 연결하는 다리를 만드느라 항창 공사중입니다.

 

완성이되면 한바퀴를 도는 멋진길이 탄생하게 됩니다.

 

 

 

공수마을을 지난후 해동 용궁사까지 가는 방법이 2가지가 있습니다.

 

많이들 이용하는 길은 좌측의 산길을 넘어서 가는 방법이 있고

해안길을 따라서 걷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는 해안길을 따라서 걷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이 길은 초입을 지나서 약간 헷갈리는 길을 지나야 하기에 길을 일허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 길을 잘 아는 분과 같이 동행하시기를 바랍니다.

 

대신 경치는 정말 멋진길입니다.

 

 

해안길에서 조망되는 공수마을 전경입니다.

 

.

 

시랑대 입구입니다.

 

오늘따라 강풍이 불어서인지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서 

사진촬영을 하지를 못했습니다.

 

아쉽습니다..

 

 

 

 

해동 용궁사입니다.

 

해동용궁사에 대한 소개글을 잠시 인용해 왔습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염험한 곳, 해동 용궁사

해동 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恭民王)의 왕사(王師)였던 나옹대사(懶翁大師)의 창건으로 한국삼대관음성지(三大觀音聖地)의 한 곳이며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으며,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누구나 꼭 현몽을 받고 한가지 소원을 이루는 염험한 곳으로 유명하다.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 통도사의 운강(雲崗)이 중창하였다. 1974년 정암(晸菴)스님이 이 절의 주지가 되어 관음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발원하고 백일기도를 하였는데, 꿈에서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을 비롯하여 굴법당·용왕당(용궁단범종각·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은 주지 정암이 1970년대에 중창하였다. 대웅전 옆에 있는 굴법당은 미륵전이라고 하여 창건 때부터 미륵좌상 석불을 모시고 있는데 자손이 없는 사람이 기도하면 자손을 얻게 된다 하여 득남불이라고 부른다. 대웅전 앞에는 사사자 3층 석탑이 있다. 원래 이 자리에는 3m 높이의 바위(미륵바위)가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 절이 폐허가 되고 6·25전쟁 때 해안경비망 구축으로 파괴됨에 따라, 1990년에 정암이 파석을 모으고 손상된 암벽을 보축하여 이 석탑을 세우고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불사리 7과를 봉안하였다. 이밖에 단일 석재로는 한국 최대의 석상인 약 10m 높이의 해수관음대불, 동해 갓바위 부처라고도 하는 약사여래불이 있다. 절 입구에는 교통안전기원탑과 108계단이 있고, 계단 초입에 달마상이 있는데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한다는 전설이 전한다.

 

해동용궁사 인근의 볼거리

주차장에서 내려 2분만 걸어가면 동양철학의 육십갑자 십이지상이 봉안되어 있고 우리 모두의 안정운행을 기원하는 교통 안정 기원 탑이 조심운전을 당부한다. 풍광을 찬탄한 춘원 이광수의 시비와 "청산은 나를 보고 말 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라고 노래한 저 유명한 나웅화상의 시귀는 잠시나마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용문석굴을 지나 108돌계단을 한 계단 한계단 내려가면 정렬된 석등군, 검푸른 넓은 바다는 실제 용궁으로 들어가는 기분으로 감탄과 환희 그 자체이다. 왼쪽으로 백호바위에 약사여래석불이 모셔져 있고 조금만 더 가면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일출암이 자리하고 있다.

 

 

 

이제 해동용궁사 옆으로 난 길을 이용하여서 수산과학원 뒤쪽편으로 이동합니다.

 

 

 

갈맷길과 연결이 됩니다.

 

 

저 멀리 연화리가 보입니다.

 

 

연화리를 지나서 대변항 까지 왔습니다.

 

대략 16km 정도를 걸었습니다.

 

대변항의 가게들을 한곳으로 옮겨 놓아서 지금은 도로변이 잘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대변항에서 181번 버스를 이용하여서 출발하였던 중동역까지 이동을 하였습니다.

 

 

이날 걸었던 전체 경로입니다.

 

GPX 트랙화일을 공유합니다.

 

오룩스, 트랭글, 산길샘, 램블러 등의 앱을 이용하시면 트래킹에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문텐로드.gpx
0.25MB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