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운의 YOLO LIFE
신불산과 공룡능선을 걷다 본문
이번 포스팅은 신불산 공룡능선을 중점으로 적어 봅니다.
신불산은 높이 1,159m이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下北面)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三南面) 상북면(上北面) 경계에 있다. 태백산계의 내방산맥(內方山脈)에 속한다. 북서 2Km 지점의 간월산(肝月山 1,069m), 남쪽 2.8Km 지점의 영축산(취서산 1,081m)과는 연속된 형제봉을 이루는데, 특히 남쪽 영취산 사이 약 3Km 구간에는 넓고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면서 억새밭이 펼쳐진다.
정상 부근에는 남북 3Km의 큰 절벽면이 있고, 동쪽 기슭에 선상지가 발달해 언양분지(彦陽盆地)가 펼쳐진다. 또 간월산 사이의 북서쪽 비탈면에는 기암괴석이 많고, 남쪽과 서쪽 기슭에서는 낙동강 지류인 단장천(丹場川) 남천(南川)이 발원한다.
동쪽과 북쪽 기슭에는 깊은 계곡이 발달하였는데, 북동쪽 계곡의 홍류폭포(虹流瀑布)가 유명하다. 영남알프스의 7개 산 가운데 가지산(1,241m)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토산(土山)이다. 1983년 12월 간월산과 함께 울주군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지난 주말에 신불산 공룡능선을 산행하기 위하여 9시30분경 등억온천지대 위에 있는 웰컴복합센터로 향하였습니다.
아직 억새 산행시기가 아님에도 주차장에 차들로 가득합니다.
그 이유를 몰랐으나 잠시 뒤 그 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일 이었더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해봅니다
우리는 간월재 방향이 아닌
칼바위 홍류폭포 방향으로 향합니다.
홍류폭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이번 여름 비가 많이 왔었지만 수량이 많이 부족합니다.
직장 산악회에서 회원님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사고가 많이 나는 구간이라서 계속해서 안전 문구가 적힌 안내문이 있습니다.
아직 공룡능선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경사도가 높은 길이 연속해서 나타납니다.
날씨도 더워서 일행들이 많이 힘들어 합니다.
저 멀리 상북면의 경치가 멋집니다.
공룡능선 입니다.
칼바위가 깍아지른듯 위험하게 보입니다.
1차 칼바위를 지난 후 조금 안전한 경로를 이용하여서 신불산으로 올라갑니다.
이제 신불산 정상이 600미터 남았습니다
신불산 정상입니다.
여기까지 오르느라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인근 숲속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이제 활공장이 있는 간월재로 향합니다.
간월재입니다
드라마 사랑의불시착에서 패러글라이딩 장면도 여기서 쵤영을 하였습니다
울산과 부산 근교의 활공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들어선 간월재 활공장은 이륙장 여건이 개선되면서 평일에도 많은 비행자들이 등산객과 어울리며 영남알프스를 형형색색으로 수놓고 있다. 간월재에서는 동으로 울산을 넘어 포항의 동해까지 이어지고, 남서로 영남알프스의 1,000m 이상 능선을 따라 양산을 거쳐 김해까지 이어지는 장거리 비행을 즐기고 있다.
영남알프스 간월재 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더들이 연속적으로 이륙하고 있다. 간월재와 고헌산 등 영남알프스 일대 활공장은 고도가 높고 맞바람이 좋아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 많다
패러글라이딩은 상승열을 받으면 최고 고도 3천m로 떠오를 수 있단다. 체공 시간은 원하는 대로여서 서너 시간은 기본이라고 했다. 햇볕이 지면에 비쳐 발생하는 열기가 가장 좋은 놀이터인 것이다. 그런데 체험을 나선 이날은 구름이 짙게 끼여 최적의 상황은 아니었다. 특히 바위나 시멘트 등에서 발생하는 복사열이 강하면 강할수록 상승이 쉽고 오래동안 비행을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이륙장에는 지나는 산행객들이 날갯짓을 보기 위해 한참을 유심히 바라보며 뼈대 없는 천조각에 대한 많은 호기심을 드러낸다.
패러글라이딩 모습들 입니다.
멋집니다.
간월재 모습들을 스케치 해 보았습니다.
이날 산행하였던 경로입니다.
GPX 트랙화일을 공유합니다.
오룩스, 트랭글, 산길샘, 램블러 등의 앱을 이용하시면 트래킹에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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